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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한계없는 그가 말한 한계없는 데님■스타일리스트 현국선■■에디터 백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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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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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71

한계없는 그가 말한
한계없는 데님.




"짙고 푸르른 바다처럼 누군가를 빛낼테니까요."
월간 스파오 people 두 번째 만남. 스타일리스트 현국선. keyword talk 로 만나본 그의 이야기를 4월호에 담아보았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미지 아트 디렉터&스타일리스트 현국선입니다. 패션 씬에 들어온 지도 벌써 8년 정도가 됐네요. 시작은 패션 에디터였습니다.
노블레스 매거진을 시작으로 럭셔리를 거쳐 데이즈드에서 에디터 생활을 마무리했어요. 그 후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걷게 됐고,
남성 아이돌 그룹 및 뮤지션, 래퍼, 배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베이스로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디렉팅이나
아트 디렉팅에도 더 관심을 두고 범위를 넓혀갔어요. 현재는 LBF라는 아트 크루의 수장이고, 주얼리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고, 영화 연출도 공부하며 더 재밌는 비주얼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eyword #1 스타일리스트 현국선, 에디터 현국선

에디터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트랙을 바꾸셨어요, 어떤 계기였고 지금 만족하고 계시는지요.
더 재밌고 즐거운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무척 자연스러웠던 길이었던 것 같아요. 에디터를 그만두고 작은 기로에 서있었는데
좋은 기회들로 스타일리스트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점진적으로 제 영역을 확장했던 것 같아요. 매거진에서 느꼈던 모든 값진 경험들이
현재의 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만드는 모든 이미지들은 모두 저를 대표하는 것들이고, 어떠한 제제 없이 다양한 걸
시도해볼 수 있어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국선에게 스타일링이란? 키워드 토크답게 한 단어로 말씀해 주신다면요.
벽해. 짙고 푸르른 바다처럼 누군가를 빛낼테니까요.


스타일링 작업을 하실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점에 두고 작업하시나요.
아티스트의 체형과 취향, 이미지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리고 작업하는 편이에요. 저만의 스타일링도 좋지만 아티스트가 가진 취향과 이미지를
같이 곁들여 스타일을 풀어내면 보는 이들도 편안해하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 DAZED KOREA




가장 재미있게 작업했던 작업은 어떤 건가요. 그 이유가 궁금해요.
사실 지금까지도 100% 만족했던 작업은 없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해요. 그래도 그중 기억에 남는 건 데이즈드에서 찍었던 지용이,
지훈이 화보였어요. 당시 인지용은 데이즈드 발렌시아가 커버도 찍고 기존 모델의 개념을 깨버린 친구였는데 친동생과 함께 화보를 기획했어요.
전형적인 모델도 아니었고, 그저 둘은 친형제였죠. 목욕탕에서 발렌시아가 키티 백을 서로 한 쪽에서 잡고 머리 위로 올린 컷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하우스 브랜드와, 형제, 목욕탕. 이 세 가지의 만남이 참 웃기면서 재밌었죠. 그 외에도 LBF에서 하는 아트 작업들, 제 첫 아이돌 갓세븐 앨범 재킷과
뮤비 촬영, 근래 마무리한 Blr Bleur(블러)의 서울 컬렉션 런웨이 스타일링도 재밌었어요.








Keyword #2 DENIM, SPAO DENIM

실장님이 생각하시는 데님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올라운드 플레이어. 어떤 옷에도 다 잘 어울리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님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뭘까요. 스파오늘 독자분들께 전해주세요.
어떤 옷을 매치하냐도 중요하지만 데님은 ‘핏’인 것 같아요. 팬츠로 예를 들면 와이드, 스트레이트, 플레어, 슬림 등의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이 부분을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 어떻게 매치하느냐가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순서대로) 하의 [데일리지] 와이드 진 (SPTJD23C51) INDIGO 컬러, 아우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하의[데일리지] 와이드 진 (SPTJD23C51) LIGHT INDIGO 컬러,
아우터 : 오버핏 싱글 맥코트 (SPJTD23M01) BLACK 컬러, 상의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늘 스타일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착장이 있으신가요? 어떤 착장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왜인지도 말씀 부탁드려요. 실장님의 원픽이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체크 재킷을 매치한 착장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오늘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블랙 맥코트를 활용한 룩인 것 같아요.
니트 톱과 와이드 팬츠만 입었다면 캐주얼 스트리트 스타일로 마무리 되었을 텐데 블랙 맥 코트를 착용해 포멀한 느낌을 한 스푼을 얹었어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춘 것 같아서 보기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옷장에 하나쯤은 있으면 좋은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데님과 찰떡인 아이템 추천이면 더더욱 좋겠네요.
바시티 재킷이나 블루종. 원초적이라 생각할 테지만 절대 썩여 두지 않을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솔직하게 답변 주셔야 해요, 실장님이 보셨을 때 저희 스파오 데님. 어떤가요?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spa 브랜드 중 가장 만족스럽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회 초년생,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들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데님은 데일리 룩에 필수 아이템인데 금액대가 비싸다면 구매를 주저할 것 같아요. 소재도 금액대에 비해서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대신 앞으로 조금 과감한 디자인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MZ 층의 패션 트렌드는 과감하고, 도전적이면서
거침없잖아요. 그들은 옷을 자기 표현의 가장 큰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만의 욕심입니다.
한계없는 그가 말한
한계없는 데님.




"짙고 푸르른 바다처럼
누군가를 빛낼테니까요."
월간 스파오 people 두 번째 만남. 스타일리스트 현국선. keyword talk 로 만나본 그의 이야기를 4월호에 담아보았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미지 아트 디렉터&스타일리스트 현국선입니다. 패션 씬에 들어온 지도 벌써 8년 정도가 됐네요. 시작은 패션 에디터였습니다. 노블레스 매거진을 시작으로 럭셔리를 거쳐 데이즈드에서 에디터 생활을 마무리했어요. 그 후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걷게 됐고, 남성 아이돌 그룹 및 뮤지션, 래퍼, 배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베이스로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디렉팅이나 아트 디렉팅에도 더 관심을 두고 범위를 넓혀갔어요. 현재는 LBF라는 아트 크루의 수장이고, 주얼리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고, 영화 연출도 공부하며 더 재밌는 비주얼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eyword #1
스타일리스트 현국선, 에디터 현국선

에디터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트랙을 바꾸셨어요,
어떤 계기였고 지금 만족하고 계시는지요.
더 재밌고 즐거운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무척 자연스러웠던 길이었던 것 같아요. 에디터를 그만두고 작은 기로에 서있었는데 좋은 기회들로 스타일리스트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점진적으로 제 영역을 확장했던 것 같아요. 매거진에서 느꼈던 모든 값진 경험들이 현재의 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만드는 모든 이미지들은 모두 저를 대표하는 것들이고, 어떠한 제제 없이 다양한 걸 시도해볼 수 있어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국선에게 스타일링이란?
키워드 토크답게 한 단어로 말씀해 주신다면요.
벽해. 짙고 푸르른 바다처럼 누군가를 빛낼테니까요.


스타일링 작업을 하실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점에 두고 작업하시나요.
아티스트의 체형과 취향, 이미지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리고 작업하는 편이에요. 저만의 스타일링도 좋지만 아티스트가 가진 취향과 이미지를 같이 곁들여 스타일을 풀어내면 보는 이들도 편안해하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 DAZED KOREA



가장 재미있게 작업했던 작업은 어떤 건가요.
 그 이유가 궁금해요.
사실 지금까지도 100% 만족했던 작업은 없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해요. 그래도 그중 기억에 남는 건 데이즈드에서 찍었던 지용이, 지훈이 화보였어요. 당시 인지용은 데이즈드 발렌시아가 커버도 찍고 기존 모델의 개념을 깨버린 친구였는데 친동생과 함께 화보를 기획했어요. 전형적인 모델도 아니었고, 그저 둘은 친형제였죠. 목욕탕에서 발렌시아가 키티 백을 서로 한 쪽에서 잡고 머리 위로 올린 컷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하우스 브랜드와, 형제, 목욕탕. 이 세 가지의 만남이 참 웃기면서 재밌었죠. 그 외에도 LBF에서 하는 아트 작업들, 제 첫 아이돌 갓세븐 앨범 재킷과 뮤비 촬영, 근래 마무리한 Blr Bleur(블러)의 서울 컬렉션 런웨이 스타일링도 재밌었어요.








keyword #2 DENIM, SPAO DENIM

실장님이 생각하시는 데님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올라운드 플레이어. 어떤 옷에도 다 잘 어울리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님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뭘까요.
스파오늘 독자분들께 전해주세요.
어떤 옷을 매치하냐도 중요하지만 데님은 ‘핏’인 것 같아요. 팬츠로 예를 들면 와이드, 스트레이트, 플레어, 슬림 등의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이 부분을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 어떻게 매치하느냐가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순서대로) 하의 [데일리지] 와이드 진 (SPTJD23C51) INDIGO 컬러, 아우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하의[데일리지] 와이드 진(SPTJD23C51) LIGHT INDIGO 컬러, 아우터 : 오버핏 싱글 맥코트 (SPJTD23M01) BLACK 컬러, 상의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늘 스타일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착장이 있으신가요?
어떤 착장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왜인지도 말씀 부탁드려요.
실장님의 원픽이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체크 재킷을 매치한 착장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오늘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블랙 맥코트를 활용한 룩인 것 같아요. 니트 톱과 와이드 팬츠만 입었다면 캐주얼 스트리트 스타일로 마무리 되었을 텐데 블랙 맥 코트를 착용해 포멀한 느낌을 한 스푼을 얹었어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춘 것 같아서 보기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옷장에 하나쯤 있으면 좋은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데님과 찰떡인 아이템이면 더더욱 좋겠네요.
바시티 재킷이나 블루종. 원초적이라 생각할 테지만 절대 썩여 두지 않을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솔직하게 답변 주셔야 해요,
실장님이 보셨을 때 저희 스파오 데님. 어떤가요?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spa 브랜드 중 가장 만족스럽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회 초년생,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들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데님은 데일리 룩에 필수 아이템인데 금액대가 비싸다면 구매를 주저할 것 같아요. 소재도 금액대에 비해서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대신 앞으로 조금 과감한 디자인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MZ 층의 패션 트렌드는 과감하고, 도전적이면서 거침없잖아요. 그들은 옷을 자기 표현의 가장 큰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만의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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